스위스 렌터카 여행 중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자동차 열차를 탑승해 보았습니다. 체르마트를 가기 전날은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체르마트가 있는 발레 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자동차 열차를 탑승해야 합니다. 자동차 열차는 칸더슈태그(Kandersteg)와 고 펜슈타인(Goppenstein) 사이의 긴 산악 구간을 차량을 열차에 태워서 약 15분 정도의 시간에 이동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산악 구간을 이동하기 때문에 중간에 긴 터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체르마트로 가는 도중 자동차 열차를 태워서 이동해야 하는지 모르고 갔지만 중간에 톨게이트 같은 곳에서 요금을 내고 앞차량들을 따라서 이동하다 보니 얼떨결에 차량이 기차에 탑승해 있었습니다. ^^; 하루 전날 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