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물을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가정용 정수기 보급률이 80% 가까이 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2000년대 초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정부는 ‘수돗물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였고 각 지자체에서도 노후 수도관 교체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정수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사무실, 음식점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수기가 설치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집에도 기존에 LG 냉온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전 설치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의 이사업체에서 정수기, 식기세척기는 기존 집에서 탈거를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