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우양미술관 장 줄리앙 "여전히 거기 展" 후기 및 굿즈 추천

주중에 경주에 다녀올 일이 있어 잠시 짬을 내서 우양미술관 장 줄리앙 "여전히 거기 展"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평일 도슨트 예약을 하였으나 프로그램 진행 최소 인원인 5명 이하로 예약이 취소되어 일반 관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양 미술관 장줄리앙전 후기 및 굿즈 추천

 

우양미술관 위치 및 운영시간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484-7 경주 우양미술관

전시 운영시간 : 10:00 ~ 18:00 (마지막 입장 오후 05:30)

휴관 안내 : 신정 (1월 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전시 교체기간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데로 이동하다가 입구에서 잠깐 헷갈리실 수 도 있습니다. 힐튼 호텔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서 우회전하면 됩니다. 힐튼 주차장 차단기가 있어서 조금 헷갈리는데 그냥 진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별도로 주차 요금이 없기 때문에 나오실때도 별도로 정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힐튼 성수기에는 유료라고 합니다.)

 

 

관람 요금 및 예약 방법

 

성인 : 18,000원 

학생 : 15,000원 (초/중/고등학생)

어린이 : 12,000원 (36개월 이상 ~ 미취학)

36개월 미만 : 무료 (현장에서 관련 자료 증빙 필수)

 

※ 50% 할인 :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경로 우대증 소지자

   3,000원 할인 : 경주시민 & 단체 (20인 이상)

 

평일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별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성인/아동 각 1회 진행되며 성인은 15시, 아동은 13시에 진행됩니다.

 

전시만 관람하는 것보다는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시면 더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원 미달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평일 성인 도슨트 (만 19세 이상): 25,000원 /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과 함께 장 줄리앙 A3 포스터 1종 증정

평일 아동 도슨트 (6세~13세 대상) : 25,000원 /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과 함께 관람한 후, 연계 프로그램 진행

 

예매는 네이버 예매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포인트 적립 가능!!)

 

장 줄리앙은?

생년월일 : 1983년 3월 14일

국적 : 프랑스

직업 :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생애 : 프랑스 숄레에서 태어 났으며, 낭트에서 살다가 20대에 런던으로 이주하였으며,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 대학과 왕립 예술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그의 작품은 텔레라마, 르 누벨 옵서버터,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의 출판물에 등장했으며, 그의 고객으로는 퐁피두 센터, 예일 대학교, 나이키 등이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장 줄리앙 "여전히 거기 展" 전시기간 및 개요

전시기간 : 2023년 3월 3일 ~ 10월 15일

< 전시개요 >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줄리앙은 간결한 선과 색으로 우리 주변의 일상과 사회적 이슈를 참신하고 위트있게 보여준다. 그는 ‘단순한 형태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다.’라는 믿음 아래 독창적이면서도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체로 작품을 창작한다.

평면 일러스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회화, 영상, 조각, 오브제, 패션 등 장르와 소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끊임없는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장 줄리앙의 회고전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Jean Jullien: Then, There)』가 개최되었고, 2023년 우양미술관에서 『장 줄리앙: 여전히, 거기(Jean Jullien: Still, There)』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작품 세계가 더해서 더욱 풍성한 전시로 선보인다.

 

『장 줄리앙: 여전히, 거기』展은 작가의 머릿속 아이디어의 시점이라 할 수 있는 ‘100권의 스케치북’에서 시작된다.

영감의 원천에서 작품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되는지, 다른 매체와 기법으로 어떻게 작품에 적용되는지 과정을 세세히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우양미술관 전시에서는 장 줄리앙의 동생이자 예술활동의 파트너인 니코 줄리앙의 공간이 새롭게 공개되며, 이를 통해 줄리앙 형제의 예술적 시너지 효과가 세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풍경을 담은 장 줄리앙의 신작 페인팅도 만날 수 있다.

 

본 전시는 장 줄리앙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작업방식 전반을 감상하고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가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날 수 있는지 작가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고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 우양미술관 홈페이지

 

"여전히 거기 展" 전시 관람

 

우양미술관 입구 입니다.

전시장 로비에는 장 줄리앙의 친구인 랄프가 길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 앉았다가 갈 수 있는 의자입니다.

 

전시는 1층 좌측 편 전시장과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1층 먼저 보시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장줄리앙컵 장줄리앙굿즈 투썸머그 그로밋 빈티지 머그컵

입구에서 네이버 예매 내역을 보여 드리면 스티커 팔찌로 바꿔 줍니다.

 

스티커 팔찌는 사용 후 뒷면 이형지를 제거하면 스티커로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1층 전시장 입구에 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전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장 줄리앙의 스케치북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케치북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옆 쪽으로 가면 핑크 바탕에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많은 그림을 그리셨는지 창덕궁과 서울 산책길이란 작품도 있었습니다.

 

비디오 전시도 있으며, 장 줄리앙의 동생인 조각가 니콜라스(니코) 줄리앙의 작품도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예사롭지 않게 꾸며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500점이 넘는 장 줄리앙의 드로잉을 시작으로, 장 줄리앙의 영상에 나오는 실제 재료들과 영상을 같이 볼 수 있으며, 장 줄리앙이 그린 입상들, 콜라보한 상품들까지 많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끝에는 아동 도슨트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참 마지막에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기념품을 증정해 주시는데 지난 전시 프로그램의 굿즈로 제작된 엽서를 받았습니다.

 

선재미술관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보니 2013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모바일로 설문조사 후 안내데스크에 보여드리면 됩니다.

 

장 줄리앙 굿즈 추천

Jean Jullien : 장 줄리앙 도록

안내데스크 옆쪽으로 작은 뮤지엄샵이 있어 장 줄리앙의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책과 머그컵, 우산, 마그네틱, 버튼, 엽서, 티셔츠, 가방, 여권 커버, A3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격대가 제법 있습니다. 책들은 일반 시중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입 가능하였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그네틱은 마음에 드는 그림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장 줄리앙 3단 자동 우산 양산 2중 사용 가능 웃는 표정

A3 포스터의 경우에는 15,000원인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무료 증정하니 도슨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제가 구입한 굿즈는!! 출구 우측 편에 보면 포토카드 자판기가 있습니다. ^^

 

앞면에는 장줄리앙의 그림과 전시 뒷면에는 사진을 선택해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유니크한 기념품을 만드는데 3,000원 밖에 하지 않아 저는 포토카드를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앞면 포토카드는 총 4종이지만 랜덤으로 나오게 됩니다.

 

QR코드를 찍고 사진을 선택 후 편집 해주고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출력 가능합니다.

 

저는 전시장 안에서 찍은 사진으로 저만의 굿즈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도슨트 프로그램을 보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좋은 전시회를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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