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 전부터 아이가 양 모이주기를 해보고 싶어 하여 울산 언양에 위치한 포니랜드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포니랜드 위치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암1길 153-29
영업시간 : 10:00 ~ 17:00 (우천 시 휴무, 12~1월 중 16:30 폐장)
울주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삼동 방향으로 50m 쯤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쭈욱 진입하면 대암호를 끼고 들어가면 포니랜드가 있습니다. 길은 두대가 한 번에 교행 하기에는 조금 좁지만 중간중간 교행 부분이 있어 괜찮습니다.
포니랜드로 진입하면 좌측편에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포니랜드 입장료
성인, 아동 모두 입장료에는 동물 먹이인 당근이 포함되어 있어 다소 저렴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인원만큼 결제하시면 입장용 팔찌와 체험용 먹이(당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뒤쪽에 먹이 주는 용도의 집게도 있습니다.
아동은 승마체험을 원하면 입장료도 면제 되기 때문에 처음 결제할 때 결제하시면 됩니다.
성인입장료 : 6,000원
아동입장료 : 5,000원 (36개월 ~ 12세)
36개월 미만 입장료 면제
체험승마(원형운동장 3바퀴) : 11,000원
트랙터기차 소인 3,000원
아기양 우유주기 2,000원
금붕어 또는 사랑앵무새 먹이 : 1,000원
포니랜드 지도
포니랜드가 크게 넓지는 않아서 지도가 그렇게 필요 없긴 하지만 중간에 오르막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면 다시 돌아가기 조금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하시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아래 위성지도를 참고 하시면 더 편하실 겁니다.
매표소 옆으로 화장실과 아이스크림샵, 포니프레소가 있습니다. 빨간 화살표와 같이 오르막 구간입니다.
유모차 가지고 가신 아버지들은 조금만 힘내시면 됩니다. ^^ (밀어서 이동 가능한 정도의 경사)
포니랜드 관람
관람방향은 매표소에서 알파카 양방목장, 잔디밭, 새장금붕어존, 실내 동물존 방향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알파카와 양 방목장은 적당한 사이즈에 적당한 밀도의 양과 알파카가 있습니다.
먹이 주기 체험용 당근을 주기 시작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양과 알파카가 모여듭니다. ^^
알파카는 비교적 천천히 다가와서 당근을 먹는데 양은 머리를 갑자기 쭈욱 내밀어서 먹기 때문에 살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목장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테이블에 짐을 놓고 먹이를 주거나 잠시 쉬어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앞쪽에 있는 대왕그네는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패스했습니다.
잔디밭으로 올라가니 햇볕도 쨍하고 잔디가 아직 푸르게 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 같습니다.
랩핑 된 건초 더미도 쌓여 있습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왔지만 랩핑된 건초더미 뒤로 대왕그네의 끝이 쭈욱 솟아 있습니다.
9월 말이지만 날씨가 더워 모래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이 모래놀이에 빠지게 되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있기 때문에 모래놀이가 있는 곳은 패스를 했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안쪽에 실내동물원이 있습니다. 실내 동물원안에는 앵무새, 금붕어, 기니피그, 토끼가 있습니다.
토끼와 기니피그는 오늘 당근을 잘 먹질 않았습니다. 남은 당근은 내려오는 길에 양과 알파카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습니다.
앵무새와 금붕어는 먹이가 다르므로 매표소에서 별도로 구매해줘야 합니다.
실내 동물원 안쪽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잠깐 쉬어갈 수 있습니다.
지도상의 공룡존에는 공룡들과 함께 아이들이 탑승할 수 있는 미니 경운기와 불도저등 탑승완구가 있습니다.
원래는 전동으로 움직이는 탑승완구였지만 지금은 모두 수동 탑승완구입니다. 앞쪽에 줄이 달려있어 부모님들이 당겨 주어야 합니다. ^^
경운기가 제일 잘 굴러가고 아이도 재미있어합니다. ^^ 한 20바퀴 이상 돌았던 것 같습니다.
앞쪽으로는 공작과 비둘기 금계등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샵에는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컵과 동전을 주는데 자판기에 컵을 올려놓고 동전을 넣으면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포니프레소에는 라면과 커피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말 방목장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9월 말이지만 날씨가 약간 더워서 땀은 좀 났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보내고 온 포니랜드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입장료에 먹이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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