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 지역별로 대표하는 빵과 음식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역대표 빵의 거의 원조라고 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경주의 대표빵으로 경주빵 또는 황남빵으로 알고 계십니다. 경주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경주빵 또는 황남빵을 사가곤 합니다. 저도 경주에 가게 되면 경주빵과 황남빵 간판으로 영업하는 많은 점포들의 빵은 대부분 앙금이 많이 달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영화 빵은 팥앙금이 달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경주에 갈 땐 최영화빵을 한 번씩 구매하곤 합니다.
최영화빵 소개
대부분 이름으로 불리는 경주빵, 황남빵은 경상북도 지정 명품 및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으로 1대 개발자가 최영화(1917~1995) 옹이며, 1938년에 처음 만들어 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점포에서 경주빵과 황남빵의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개발자인 최영화 옹의 이름으로 판매를 하는 점포로, 최영화 옹이 돌아가시기 전 맏며느리에게 황남빵 관련 모든 기술을 전수하고, '최영화인' 도장도 물려주었다고 합니다. 맏아들인 최창국 집안에서 최영화 옹을 포함한 3대에 이르러 최영화 옹의 업을 높이고자 성함을 넣어 "최영화빵"을 상표화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4대까지 전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경주에 다녀오면서 최영화빵을 구매해 왔습니다. 최영화빵 박스에는 1대 개발자이신 최영화 옹으로 보이는 그림과 함께 80년 전통과 맛의 빵임을 나타내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최영화빵을 소개하는 문구가 적혀있는 포장으로 빵을 덮고 있습니다. 최영화옹의 맏아들로 3대째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자마자 차에서 가족들과 많이 먹어버려서 사진에는 5개 밖에 안 남았습니다. ^^; 20개 들이 포장으로 5개씩 4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빵 모양은 여느 경주빵, 황남빵과 동일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잘라보면 대부분이 빵속은 대부분이 팥앙금으로 되어 있고 빵의 외피는 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팥앙금이 달지 않아 물리지 않습니다.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경주빵과 황남빵을 다소 꺼리는데 최영화빵은 달지 않아 좋습니다.
달지 않은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력 추천 드립니다.
참 가격은 개당 천원입니다. 몇 개를 사셔도 가격은 동일하니 참고 바랍니다.
최영화빵 매장 주소 및 영업시간
최영화빵 본점 매장은 팔우정 삼거리 아래쪽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장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매장 앞 길은 일방통행이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북정로 6-1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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