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취리히, 샤프하우젠 여행 후기

라촐 2023. 3.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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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도착 후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둘째 날부터 취리히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낮시간에 취리히 시내를 렌터카로 운전하는 것은 적응이 되기까지 힘들었습니다. 신호체계도 조금 낯설긴 했지만 가장 낯선 것은 바로 노면 트램이었습니다. 운전하고 가는 도중 정면에서 달려오는 트램이나, 뒤쪽에서 쫓아오는 트램을 만났을 때는 다소 긴장되었습니다.

첫날은 취리히 시내 중심가 쪽을 잠시 둘러보고 샤프하우젠까지 올라갔다가 루체른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내쪽에서 주차는 취리히 중앙역 인근 "City Parkhaus"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City Parkhaus · Gessnerallee 14, 8001 Zürich, 스위스

★★★★☆ · 주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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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역(1847년 8월 개관) 중에 하나이며 가장 큰 역인 스위스 중앙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스위스 수도인 취리히의 중심역인 만큼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인까지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중앙역에서 반호프 거리(Bahnhof Strasse)를 따라 쭈욱 내려왔습니다.  1524년 탑에 설치된 지름 8.7m의 유럽 최대 시계판으로 유명한성 페터(베드로) 교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성페터 교회의 탑은 후기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을 따라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일명 성모교회인 프라우 뮌스터를 지날 수 있었습니다. 853년 독일의 국왕 루이스에 의해 건립되어 수녀원으로 이용되다 종교개혁을 거쳐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스 뮌스터를 보고 중앙역 쪽으로 다시 올라와 Saigon이란 베트남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샤프하우젠으로 이동했습니다.

취리히

샤프하우젠 (Schaffhausen)

샤프하우젠은 스위스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라인강변에 위치하고 도시의 3면이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샤프하우젠에서는 딱 두 군데 방문을 했습니다. 무노트와 라인폭포 두군데 방문했습니다.

무노트(Munot)는 샤프하우젠의 랜드마크입니다. 무노트는 16세기에 축조된 원형 요새로 입장요금은 없으며, 샤프하우젠의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서 전망을 보기에 좋습니다. 무노트 방문 시 주차는 Parking at Munot Castle에 했습니다. 잔디 운동장을 옆으로 끼고 걸어서 가면 무노트까지는 300m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무노트 요새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를 지나 내부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공간은 비어 있는 공간이고 군데군데 창으로 외부 빛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원형탑을 통해 올라가면 전망을 볼 수 있는 옥상 갈 수 있고, 내려가면 포도원을 지나 샤프하우젠 시가지로 내려갈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무노트

라인폭포 (Rheinfall)

라인 폭포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입니다. 다른 세계적으로 큰 폭포들과 비교하면 다소 아담한 사이즈지만 포효하듯이 떨어지는 물보라는 압도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이는 24m, 폭은 113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역시 주차는 라인폭포 인근 Rheinfall parking에 하고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관광안내센터옆쪽에서 라인폭포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라인폭포(Rheinfall) 파노라마 사진
라인폭포

전망대 앞쪽으로 보면 강 중앙에 뵈르트 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라인폭포까지 보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루체른까지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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