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매 시 제공되는 충전케이블 이외 인터넷이나 알리익스프레스등에서 케이블을 많이 구매해서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케이블들이 사용도중 인식이 잘 안 된다거나 어떤 때는 되다가 안되다가 하고, 나중엔 아예 인식이 되지 않아 충전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돼서 케이블을 버리고 다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 내부에서 단선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리 가능한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보시고 저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신 분들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시면 수리돼서 재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충전 케이블 단자를 보면 좌측 4번째 단자가 거뭇거뭇 오염된 공통된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핀은 핀맵으로 봤을 때 Power에 해당되는 핀입니다. 케이블을 끼웠다가 뺐다가 하면서 단자부의 이물과 탄화 등으로 표면 오염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자부를 표면을 깨끗하게 긁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긁어서 표면의 오염부를 제거 해 주었습니다. 단자부가 조금 외곽의 흰 부분 보다 아래로 내려가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세게 긁어줘야 표면을 긁어낼 수 있습니다. 너무 뾰족한 커터칼날보다는 Damage를 최소화하기 위해 편평하고 납작한 팁으로 긁어 줬습니다.
다음 사진은 해당 부분의 탄화된 부분을 긁어낸 후 사진입니다.
해당 부분을 위 사진과 같이 깨끗하게 탄화된 부분을 긁어 냈습니다. 이후 충전기에 선을 물리고 아이폰을 꽂았을 때 와우! 충전이 매우 잘됩니다. 반응속도도 빠릿빠릿합니다. 충전이 안되던 케이블이 5개 정도 있었는데 3개 정도는 위와 같이 탄화된 자국이 있어 해당 방법으로 살려 냈고 나머지 2개는 단자가 깨끗했습니다. 라이트닝 쪽이나 반대 USB단자 쪽의 내부 단선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라이트닝 케이블 불량 단자에 잠깐의 터치로! 동작하지 않는 케이블을 다시 살려내는 것을 해봤습니다. 여러분중에서도 동작이나 인식되지 않는 라이트닝 케이블 중에서 해당 단자의 탄화가 있어서 사용이 불가능한 케이블은 해당 단자 클리닝을 통해 다시 한번 살려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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