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자리 매트에 흐른 소고기 국물 냄새 제거 후기

오늘은 자동차 앞자리(보조석) 매트 쪽에 소고기 국물이 흘러서 밴 냄새를 제거한 후기에 대해서 공유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주신 소고깃국을 통에 넣고 비닐봉지에 싸서 조수석 코일매트 위에 놓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20분가량 소요) 국을 집으로 가져가 냉장고에 넣는데 비닐에 국물이 조금 흘러나와 있었습니다.

비닐봉지 밖도 약간 젖어 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차를 탔는데 국물 냄새가 납니다. -_-;; 전날 국을 차에 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때 매트를 확인해 봤어야 했습니다.

그날 차를 햇볕아래 낮동안 세워두었는데 이런!! 차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와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차를 타면 역한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열고 냄새를 날려야 됩니다.

 

 

차량 매트를 한번 확인해 보니 코일매트 아래쪽 차량에 붙어 있는 직물 매트와 코일매트 사이에 국물이 스며들어 젖어 있었습니다.

국을 싣고 잠깐 이동했을 뿐인데 제법 많이 흘렀나 봅니다. 햇볕에 국물이 변하면서 나는 냄새인듯합니다.

스팀세차를 알아보려 했으나, 스팀세차를 하게 되면 냄새가 더 올라올 수 있다고 합니다.

 

국물냄새 없애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살균소독제를 구매하고, 소독용 알코올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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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제거 방법

1. 먼저 국물을 수건으로 최대한 닦아 제거해줍니다.
2. 알코올을 흠뻑 뿌려주고, 잠시 후 다시 닦아주고 살균 소독수도 한번 뿌려주고 말려주고를 2~3차례 반복해 줬습니다.
3. 다시 알코올과 소독수를 뿌려주고 신문지를 올려놓고 빠싹 말려줬습니다.
4. 2~3일 정도 계속 반복하였고 역한 냄새는 거의 사라 졌습니다. 약간의 냄새는 방향제로 커버해줬습니다. 

없애지 못할 것 같은 냄새를 잘 없앨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번 냄새 제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알코올을 뿌려줄 때는 마스크를 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