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비스센터에서 대차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10월 19일 티구안 변속기 비상모드 발생 10월 20일 순천 서비스센터 입고 진단 및 수리 일정 문제로 집으로 이동 10월 21일 대구 이현서비스센터 입고 보험서비스 견인50km 무상으로 입고 10월 24일 메카트로닉스 이상 판정 파워트레인 연장보증으로 진행 11월 8일 대차 서비스 입고 후 2주 약간 지난 시점에 다행이 대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드바이저님은 대차 차량일정이 처음에 안나온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첫주에 한번 연락하니 일정이 안나온다고 회신 받았고 두번째주에 또 전화하니 다음주쯤에 반납되는 차량이 있으니 최대한 맞춰 주시겠다고 하시곤 11월7일에 연락오셔서 오후나 내일 오전에 내방하면 대차를 받..

여수 호텔에서 폭스바겐 순천서비스센터까지 약 24km 천천히 주행해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폭스바겐 순천지점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되어있는 다소 작은 지점이었습니다. 도착 후 어드바이저분에게 접수를 하면서 현상 설명을 하니, 해당 현상이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원인은 점검을 해봐야하겠지만 대부분 메카트로닉스 고장으로 확인되고, 해당 고장일 경우 차를 입고 시켜야 하는데 수리기간은 약 1달 정도 걸린답니다. 점검 후 본사에 부품요청 승인 후 부품 도착까지 2~3주, 수리에 1주 그래서 약 1달 걸린답니다. 아니 부품이 오는데 뭐가 그리 오래걸리냐니 새로 만든답니다. 차를 만드는데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인데 고장이 발생했을 때 새로 만든다는 것도 이해가 ..

이번에 제주에 가족들과 여수에서 골드스텔라호에 차를 싣고 7박8일로 여행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녁 8시에 출발해서 약 3시간 정도 걸려 광양을 지나고, 이순신대교, 여수산단도 지나 여수엑스포항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10분정도 남긴 상황에 주삼IC사거리를 지나는 중 갑자기 차에 경고등이 떴습니다. "변속기 비상모드 계속 주행 가능" 처음 보는 경고등 내용이었고, 변속기 계통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에서 비상깜빡이를 켜고 임시 정차를 했습니다. 차를 정차하자 잘 자고 있던 아이들이 잠에서 깨 울기 시작 했습니다. 배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차는 퍼지고 뒤에서 애들은 스테레오로 울고, 멘붕..... 애들 먼저 바로 유튜브를 잠시 켜줘서 달랬습니다. 그리고 차량 앞유..